우리가 사는 도시, 화성.
그곳의 기억과 풍경, 사람들의 이야기가
국악의 언어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화음(華音) Ⅰ: 화성을 노래하다」는
화성을 주제로 젊은 작곡가 7인이 창작한 곡들로 구성된,
지금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국악 프로젝트입니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 위에
젊은 감각과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전통과 오늘이 만나는 '서사형 창작국악' 무대로 완성했습니다.

<화음>은 단지 음악적 화음(和音)이 아닌,
화성이라는 도시에서 피어난 감정과 기억,
그리고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소리가
서로를 어루만지듯 어우러지는 시간입니다.

익숙하면서도 처음인,
오직 이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화성의 노래’,
그 첫 순간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