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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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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 고객응대 및 그림책에 대한 고민

작성자
김혜정
작성일
2021년 7월 14일 16시 50분 47초
조회
90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그림책 보는것을 즐거워하는 이용자입니다. 


그런데 유독 이제껏 느껴보지못한 불편함을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의 그림책에서 몇번을 느껴 말씀드립니다. 

(타시도의 도서관도 이용해봤지만 다른도서관은 어떻게 하지? 싶을정도로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의 그림책에만)


그림책을 보면 앞 뒷 면지에도 작가들의 의도하던 의도치 않던 여러 숨은 그림들이 있는 책들이 많지요. 
그림책이니까요. 


저도 그렇지만 저희아이들도 그림책 면지를 보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그림책의 앞면지와 뒷면지의 차이를 찾기도 하고 
어느작가는 그림책 면지에 마지막 숨은 이야기를 그려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의 그림책은 늘 면지에 엄청 커다란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분실방지를 위한 태그가 숨겨 붙어있다고 하더군요. (책을 소중히 다뤄달라는 안내문구가 줄줄이 씌여있는 아이들 손바닥만한 크기입니다.)

보통은 한장이 붙어있지만 어느책은 두장도 붙어있습니다. 



몇번을 그냥 넘기다 "고릴라코딱지"라는 그림책은 다음책을 기대하게 하는 고릴라의 대사에 딱!붙어있더군요. 
다른책도 앞면지와 뒷면지의 그림을 다르게 그려놓은 작가의 그림책에도 두장의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그 두권을 반납하며

지난 7월 2일 12시 50분경 도서관에 방문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보안스티커이기 때문에 어쩔수없다. 
최대한 고민하지만 이것이 최선이다. 
사실 도서관에서 붙이는게 아니고 서점에서 붙여오는거다. 
라시며 

글씨를 가린 책만을 만지락 거리시며 "이건 왜그렇지~?"라고 같은말만 반복하시더라구요. 

사실 글씨를 가린 그림책도 분명 문제이지만 다른 그림책의 경우도 그림을 가린것이기때문에
앞면지 뒷면지의 그림을 다르게 그린 작가의 의도.
그리고 그렇게 그림을 찾는 아이들도 있기에 다른 그림책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씨책이 아니라 그림책이니까요.

그렇게 어느책에는
책을 소중히 다루어주세요. 스티커가 두장도 붙여있어서

이책들은 왜 두장이 붙어있느냐 물으니
이용자가 책을 훼손해서 그부분을 가리기 위해서 붙이셨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투명스티커를 붙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라고 여쭈어보니
"그럼 보기싫잖아요~"라고 말씀하시는것에 솔직히 화가났습니다. 

어느것이 보기싫은걸까요~? 훼손된부분을 투명으로 붙였으면 아쉽지만 이용자들도 이해하고 그나름대로 보았을겁니다. 
그런데 궂이 그렇게 커다란 하얀색 안내문 스티커를 붙여야했을까요? 


그렇게 결국은
도서관에서 고민해보겠다는 답변을 듣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후 도서관에서 어떻게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타도시에서도 도서관책을 빌렸었지만 그림책면지에 이런스티커는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고 
다른 도서관들도 분명 보안스티커가 있었을텐데 그럼 다른도서관들은 어디에 붙인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도서관들은 보안스티커 어떻게 붙이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에서는 어떻게 그림책의 면지를 훼손하지 않고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선생님들께서는 고객의 응대에 조금 더 귀기울여주시고 고객의 편의를 생각해서 응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주기적으로 훼손된 그림책( 그림이 찢겨져있는 그림책들 등 ) 관리가 되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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