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시의 공연,문화등으로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살구꽃공원에서 전시중인 어쩌다마주친냥이 관련하여 철거문의드립니다.

어린이 도서관 옆에 전시물로 적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의 귀여움을 표현한 전시물도 아니고 빨간구두에 짧은 스커트등을 입은 고양이들을 보면서
어른인 제가 봐도 민망하고 흉물스러운데...  어린아이들이 과연 저 전시물을 보며 주제처럼 "어쩌다마주친냥이"라는 
주제로 생각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살구꽃공원은 어린이도서관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등교하는 남학생들이 제가 우려하고 있던 것처럼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저 고양이 뭐냐?   옷은 다 벗겨놓고 xx는 서있다" 라고 말하면서 키득키득 웃더라구요
어른으로써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해당전시가 중.고등학생들의 등교길에 그리고 어린이도서관옆에 전시되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직접 보시고 빠른 철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