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H 콘서트"는 화성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첫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10분 전부터 대기 하면서 기대하고 기다렸던 공연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역시, 공연은 실망시키지 않았고 마음의 힐링과 여유를 다시 찾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독주도 좋지만 하모니를 이룬 음악의 선율은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거부할 수 없는 위안의 보따리를 안겨다 주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처음 듣는 곡이었지만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내 마음 깊은 곳의 추억들을 꺼내 옛 생각을 떠올리게 했고 음악의 카페라테처럼 정말 부드러운 매력이 있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찾아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벨 콸르텟 연주자분들도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연주하실 때의 감정표현을 다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마음을 울리는 음악에 펜이 되어 지속적으로 응원하려고 합니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화성시민으로써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4월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