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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다른 시 도서관들 열람실에 비해서 지나치게 긴 방역시간과 많은 방역횟수 관련 건의

작성자
김지우
작성일
2021년 2월 16일 1시 14분 5초
조회
62
화성시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해 보면서 불편한 점은 다른 시 도서관들에 비해서 지나치게 긴 방역시간과 많은 방역횟수입니다.

수원시 도서관의 경우 1차 방역시간은 30분이고 2차 방역은 이용자 퇴실 없이 이루어집니다.

화성시와 똑같이 운영하는 오산시를 제외한 성남시, 용인시 모두 열람실 오픈 이후 방역시간이 아예 없거나 화성시보다 훨씬 더 적은 방역시간과 횟수로 운영합니다.

방역시간 10분전 퇴실, 방역시간 1시간 후 다시 줄서서 기다리기, 재입장 후 다시 자리 잡기까지 10분 이상 소요.

이런 과정을 2번씩이나 한다는 건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시간 손실인데, 장시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이죠.

열람실 중단도 화성시의 경우 강화된 2.5단계부터 중단하지만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모두 3단계부터 중단합니다.

이런 열람실 이용의 많은 불편한 점 때문에 화성시의 많은 수험생분들이 사설독서실과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실정입니다.

수원시 도서관들 열람실의 경우 현 코로나 상황에도 만석에 가까운 이용률을 보여주지만, 화성시 도서관 열람실들의 경우 이용률이 전체 좌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타 시는 공공도서관 열람실이 거의 정상화된 요즘에는 독서실, 스터디카페가 한산한데, 화성시는 타 시에 비해서 아직도 상당히 붐빕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공공도서관보다 이용자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밀집도 측면에서 코로나에 훨씬 위험합니다.

화성시 도서관은 타 시에 비해서 지나치게 엄격한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열람실을 운영하지만, 이런 점들이 수험생들을 코로나 위험으로 더 내몰고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도서관 일반열람실은 공시생을 비롯한 각종 수험생이 많은 우리나라의 실정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그런데 화성시 도서관 코로나 방역수칙에는 이런 수험생들의 공부 시간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지만 열람실 본연의 목적은 공부입니다.

이런 점을 타 시 도서관들은 알고 있기에 방역시간과 방역횟수를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다른 시 도서관들 열람실처럼 방역시간과 방역횟수 단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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