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봄이 되면서 날이 따듯해져 헬스장에 가면 대부분 창문이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에어컨을 켜기에는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외부 공기질이 좋을 때는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환기도 되고 상쾌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부 미세먼지, 초미세 먼지가 좋지 않은 상황일 때는 창문을 닫고 공기질 개선에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바깥은 미세먼지 110㎍/㎥로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46㎍/㎥로 상당히 나쁨 수준인데 

헬스장 창문이 모두 열려있는 상태에서 회원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시더군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코털, 기관지 점막 등에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에 파고듭니다.

파고든 미세먼지는 기관지질환은 물론, 폐포를 통해 혈관을 타고 흐르며 각종 질환을 일으키게 되죠. 

어떤 질병도 일으킬 수 있는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숨을 더욱 깊게 들이마시게 되는데, 건강해지는 운동이 아닌 몸을 헤치는 운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회원분들 뿐 아니라 직원분들의 건강에도 극히 좋지 않습니다. 

부디 외부 공기질이 좋지 않을 때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틀고, 온도가 올라가는 만큼 온도조절도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