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경기대학교, 문화예술 협력 MOU 체결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9월 2일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대학교 진리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경기대학교가 가진 학문적 자원과 교육 인프라, 그리고 재단이 쌓아온 문화예술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2026년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프로그램 기획과 관객 개발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연계 사업 공동 추진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인재 양성 ▲공연·전시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지원 ▲화성예술의전당 운영 관련 협력 ▲학술·교육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정책에 대학의 전문성이 더해져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 인재들이 무대와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