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기획공연】화성시 예술단 기획공연 「담음(談音) ; 이야기를 품은 소리」
- 장소
- 화성아트홀
- 기간
- 2025년 5월 31일 ~ 2025년 5월 31일
- 요일
- 토
- 공연시간
- 오후 16:00
-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 관람등급
- 만7세 이상 관람가
- 문의
- 031-8015-8187 / 031-290-4637
※예매는 아트홀페이지에서 예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매 가능 날짜는 동일합니다.) 아트홀공연페이지바로가기
* 예매 버튼은 5월 15일(목) 오전 10시에 활성화됩니다 *
화성시 예술단 기획공연
담음(談音) ; 이야기를 품은 소리
2025년 5월 31일(토) 오후 16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전석 1만원|만7세 이상 관람가
예술감독 김현섭 | 연출/작곡/엘렉톤 한윤미 | 사회 송현민
흐르는 시공간 속, 삶을 할애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길 위에서 부딪히고 이어지는 리듬(길놀이),
공동체의 호흡 속에서 피어나는 새의 열기(판놀음)를 지나 수많은 얼굴, 수많은 감정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그 감정들 사이에는 떠나보낸 것들과, 끝내 떠나보내지 못한 마음들이 교차하고
때론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어떤 감정을 흘려보내고, 또 다른 감정을 조용히 받아들인다.
어쩌면 그것은 한번도 입 밖에 내지 못한 내면의 소리였는지도 모른다.
고요한 시간 속에 잠들어 있던 그 감정은 희미한 떨림이 되어 되살아나고, 그 떨림은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울림으로 점점 번져간다.
이는 애써 눌러두었던 그리움의 결이기도 하고, 한없이 간절했던 나의 진심이기도 하며,
마침내 언어를 얻어 세상과 마주하는 서정의 몸짓이기도 하다.
우리는 오늘, 그 감정의 몸짓들을 음악으로 마주하고자 한다.
말보다 더 조용히, 기억보다 더 진하게. 멈춘 듯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서정은 음악이 되고, 울림은 우리 안에 맺힌다.
화성시 예술단은 ‘화성시 오케스트라’와 ‘화성시 국악단’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예술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화성시 국악단은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무대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합니다.
일상 속 공연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 화성시 예술단이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