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기도의 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천년 대축제'를 개최합니다.

10월 19일(금)부터 10월 21일(일)까지 진행되는 본 축제에 앞서

경기도의 동서남북 권역의 생활문화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목소리를 담기 위해 권역별 콜로키움을 운영합니다.

9월 5일에 진행되는 동부권역 콜로키움에서는 포천, 가평, 의정부, 남양주, 구리, 양평 등의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여

'우리동네 문화 탐험대'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진행합니다.

주제 1 '우리동네 문화공간 탐험대'에서는 골목길, 공공시설 등을 활용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사례를 탐색해보고,

주제 2 '우리동네 마을문화 탐험대'에서는 천연염색 활동가, 궁중요리 장인, 역사해설연구소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들이 마을문화로서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는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9월 10일에 진행되는 남부권역 콜로키움에서는 수원, 하남, 성남, 광주, 여주, 오산, 용인, 이천, 안성 등의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여

'人, 心좋은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진행합니다.

주제 1 '사람으로 함께하는 생활문화'에서는 생활문화에 있어서 매개자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며

주제 2 '마음으로 함께하는 미래마을'에서는 심리적 거리감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마을에 대한 이야기,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9월 12일에 진행되는 서부지역 콜로키움에서는 부천, 광명, 안양, 과천, 시흥, 의왕, 안산, 군포, 화성, 평택 등의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여

'묶고 묻는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진행합니다.

주제 1 '생활문화 지역을 묶다'에서는 생활문화를 매개로 마을 공동체를 이룬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주제 2 '생활문화, 예술 서로를 묻다'에서는 생활문화와 함께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 및 활동가/예술가들이 모여 '생활문화'와 '예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9월 18일에 진행되는 북부지역 콜로키움에서는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의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여

'생활문화 씨앗 가꾸기'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진행합니다.

주제 1 '생활문화 씨앗 만들기'에서는 생활문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주제 2 '생활문화 씨앗 퍼트리기'는 생활문화를 향유하는 데에 있어서 '사람'의 가치, 즉 매개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콜로키움'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긴 하였지만, 이를 통해서 추구하는 바는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모으는 것입니다.

생활문화와 관련하여 활동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생활문화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모두에게 열려있는 자리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